에베소서 5장 15-17절에서 사도 바울이 이런 말을 합니다. “그런즉 너희가 어떻게 행할 것을 자세히 주의하여 지혜 없는 자 같이 말고 오직 지혜 있는 자 같이 하여 세월을 아끼라. 때가 악하니라. 그러므로 어리석은 자가 되지 말고 오직 주의 뜻이 무엇인가 이해하라.”

여러분! 성경은 “지혜로운 자는 어떤 자?”라고 말하고 있습니까? 첫째, 지혜로운 자는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를 생각하고 하나님의 뜻을 행하며 살기 위해서 부지런히 자기의 삶을 주의 깊게 살핀다고 합니다. 또한 지혜로운 자는 세월을 아낀다고 합니다. 이 말은 세월을 아끼지 못하는 자는 어리석은 자라는 말이죠.

그럼 세월을 아낀다는 말이 무슨 말일까요? “아낀다”는 말은 헬라어 “엑사고라조”라는 단어로서 “속량하다,” “구출하다,” “사다,” 또는 “이용하다”라는 뜻입니다. 그러니까 세월을 아낀다는 말은 세월을 산다라는 말입니다. 시간을 구한다는 말이요, 시간을 잘 사용한다는 말입니다. 좀 더 이해하기 쉽게 돈으로 설명을 하겠습니다. 돈을 아낀다는 것은 돈을 의미없이 가치없이 아무렇게나 흥청망청 쓰거나 낭비하는 것을 말합니다, 그렇다고 돈을 구두쇠처럼 안쓰고 쌓아 놓기만 하는 것이 돈을 아끼는 것일까요? 돈을 아낀다는 것은 가치가 있는 것에, 의미가 있는 것에, 마땅이 써야 할 것에 쓰는 것이 돈을 아끼는 것입니다. 이처럼, “세월을 아낀다,””시간을 아낀다”는 말은 시간을 세월을 잘 활용하며 잘 사용하라는 말입니다. 시간 시간마다 순간 순간마다 최선을 다하라는 말입니다.

그러면 그리스도인들은 어떻게 사는 것이 세월을 아끼는 것이고, 시간을 잘 사용하는 것이고, 시간 시간마다 최선을 다하는 것일까요? 성경은 이렇게 말합니다. “주의 뜻이 무엇인지? 주님을 위해서 무엇을 행하며 살아야 하는지? 주의 깊게 보라”고 말합니다. 그러니까 그리스도인들이 세월을 아낀다는 것은 주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저하신 뜻을 분별하여 주님의 뜻을 행하며 사는 것입니다.

솔로몬이 말년에 이런 말을 했습니다. 전도서 1장 2절: “헛되고 헛되며 헛되고 헛되니 모든 것이 헛되도다.” 솔로몬이 인생의 마지막을 보내면서 그동안 쌓아 놓았던 재물도 바람처럼 사라지고, 건강과 권력과 명예와 인기도 사라지고 변하는 것을 보고 모든 것이 헛되고 허무한 것임을 깨달았습니다.그렇습니다. 여러분! 우리가 인생의 종점에서 주님을 만날 때, “내가 무엇을 가지고 살았는지? 내가 무엇을 입고 살았는지? 내가 어떤 집에서 살았는지? 내가 어떤 학위를 쥐고 살았는지? 내가 얼마나 많은 재산을 쌓아 놓고 살았는지?” 그런 것들은 다 사라지고 내가 행한 것만 들고 주님을 만납니다. 그러므로, 주의 뜻을 행하며 산 것만 영원히 남습니다.

그러니 여러분! 헛된 것에 목숨을 걸고 살아 모든 것을 놓쳐버리는 어리석은 자가 되지 마시고, 영원히 사라지지 않고 영원히 변하지 않는 것, 곧 주의 뜻을 행하며 살아 세월을 잘 사용한 지혜로운 자가 되어서 하나님으로부터 더 좋은 것들이 주어지는 영원한 것을 쥐며 사는 지혜로운 사람들이 될 수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담임 목사 이영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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