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깨끗한 것을 좋아 합니다. 탁한 공기보다 맑은 공기를 좋아 하고, 바람도 흙 먼지가 섞인 흐리멍텅한 바람보다 신선한 바람을 좋아 합니다. 집안도 더러운 것보다 깨끗한 것을 좋아 합니다. 물건도 가구도 더럽고 낡은 것보다 새롭고 깨끗한 것을 좋아 합니다. 옷도 더러운 옷보다 깨끗한 옷을 좋아 합니다. 사람의 마음도 맑고 깔끔하고 깨끗한 사람을 좋아하지 지저분 하고 더러운 마음을 가진 사람을 좋아 하지 않습니다. 성격, 성품, 행실도 투명하고 깨끗한 사람을 좋아하지 더럽고 지저분한 사람을 좋아 하지 않습니다.

바리새인은 입으로 들어가는 것이 사람을 깨끗하게 할 수도 있고 더럽게 할 수 있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그래서 손을 씻지 않고 먹는 자들을 불결한 자로, 더러운 자로 여기고 비난을 했습니다. 이렇게 바리새인은 잘못된 생각을 가지고 외적인 것에서 거룩을 찾는 그릇된 삶을 살았습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 바른 가르침을 주셨습니다. “입에 들어가는 것이 사람을 더럽게 하는 것이 아니라 입에서 나오는 것이 사람을 더럽게 하는 것이니라…입에서 나오는 것들은 마음에서 나오나니 이것이야말로 사람을 더럽게 하느니라. 마음에서 나오는 것은 악한 생각과 살인과 간음과 음란과 도적질과 거짓 증거와 훼방이니, 이 모든 악한 것들이 속에서 나와서 사람을 더럽게 하는 것이요, 씻지 않은 손으로 먹는 것은 사람을 더럽게 하지 못하느니라” (마 15:11, 18-20).

예수님의 가르침에 의하면, 내가 무엇을 먹고 있느냐? 내가 무엇을 입고 있느냐? 내가 어떤 집에서 사느냐?에 따라 내가 의로운 사람인지? 불의한 사람인지 알 수 있는 것이 아니라, 내 입에서 무슨 말을 하느냐? 내 속에서 무엇이 나오느냐? 내가 무엇을 하느냐? 내가 어떻게 살고 있느냐?를 보면 깨끗한 사람인지? 의로운 사람인지? 더러운 사람인지? 불경건한 사람인지? 알 수 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여러분들은 어떤 사람입니까? 여러분의 생각 속에서, 마음 속에서, 행동에서 자주 나오는 것이 무엇인지를 보면 알 수 있습니다. 여러분 속에서 자주 분노가 나오고 있습니까? 악한 생각이 나오고, 미워하는 감정이 나오고, 더러운 생각들이 나오고 있습니까? 아니면 긍휼히 여기는 마음이 나오고, 불쌍히 여기는 마음이 나오고, 칭찬하는 말이 나오고, 섬겨야겠다는 마음이 나오고, 나도 부족한 사람인데 어찌 내가 다른 사람에 대해서 이러쿵 저러쿵 비난 할 수가 있는가? 이런 마음이 나옵니까? 사도 야고보는 야고보서 3장 9-10절에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우리 입으로 주 아버지를 찬송하고 또 이것으로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을 받은 사람을 저주하나니, 한 입으로 찬송과 저주가 나는도다 내 형제들아 이것이 마땅치 아니하니라.”

우리 모두 하나님이 주신 거룩한 성령으로 충만해서 한 입으로 하나님을 찬송하고, 또 한 입에서 성도를 칭찬하고 격려하고 위로하고 사랑스런 말을 하고 은혜스러운 말을 하는 아름다운 사람들이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이영선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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