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력은 무한한 힘을 발휘합니다. 예레미야 50장 17절에 이런 말씀이 있습니다. “이스라엘은 흩어진 양이라 사자들이 그를 따르도다 처음에는 앗수르 왕이 먹었고 다음에는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이 그 뼈를 꺾도다.” 물론 이 말씀의 결론은 하나님께서 다시 이스라엘 백성을 모아 목장으로 데리고 오신다는 회복의 메세지를 전하고 있습니다.
저는 이 성경 말씀에서 이런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 “모이면 살고 흩어지면 망한다.” 서양 속담에 이런 말이 있습니다. “물방울이 합하여 대양을 이루고 한줌 흙이 모여 태산을 이룬다.” 유명한 시인 워즈워드는 “공동체의 일치와 단결은 시간과 공간을 초월한다”라고 말했습니다. 이 두가지 말의 공통점은 협력하면 큰 힘을 발휘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부활절이나 추수감사절이나 성탄절이 되면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과 찬양을 드리는 예배를 준비하기 위해 성도님들이 모여서 찬양 연습을 합니다. 찬양 연습을 위해서 모인 성도님들의 입모양은 서로 제각기 다르고, 성대도 달라 음색이 다릅니다. 그런데, 서로의 다른 음색들이 모여서 조화를 이루며 찬양을 할 때, 그 찬양 소리가 얼마나 아름답고, 얼마나 듣기 좋고, 얼마나 은혜스러운지요. 굵은 목소리, 가는 목소리, 청아한 목소리, 허스키한 목소리, 이렇게 목소리가 다르고 음색이 다른데, 그런데 이 목소리들이 모여서 조화를 이루며 협력하여 하나님을 찬양하는 소리를 내니, 그 소리가 얼마나 아름답고 은혜스러운지요. 이것이 협력할 때만이 가질 수 있는 힘입니다.
사도 바울은 에베보서 4장 2-3절에 성도들에게 이런 말씀을 강조했습니다. “모든 겸손과 온유로 하고 오래 참음으로 사랑 가운데서 서로 용납하고 평안의 매는 줄로 성령의 하나 되게 하신 것을 힘써 지키라.” 여러분! 왜 하나님께서는 모든 일에, 특히 주의 일에 모든 겸손과 온유로하고 오래참음으로 사랑 가운에서 서로 용납하고 평안의 줄로 하나되게 하는데 힘써 지키라고 했을 까요? 그래야 모든 일이 잘 되고, 모든 일이 부흥하고, 목적이 이루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여러분! 사역은 협력하는 것입니다. 주의 일은 서로 협력하는 것입니다. 서로 한 마음이 되어서 서로 돕고 협력할 때 사역은 이루어집니다. 사역은 열매를 맺습니다. 협력하는 사역은 분명히 힘을 얻어 부흥하게 될 것입니다. 우리 모두 겸손과 온유와 오래참음과 사랑으로 서로 협력하여 각 기관들이 잘되고 소노마 공동체가 더욱 힘 있게 활동하고 부흥하는 풍성한 교회로 만듭시다.
이영선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