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에 가면 대표적인 3개의 물이 있습니다. 갈리리 바다, 요단강, 그리고 사해입니다. 이스라엘 북쪽 헬몬산에서 흐르는 물이 갈리리 바다를 거쳐 요단강을 거쳐 사해로 들어오면 더이상 다른 곳으로 흐르지 않고 고입니다. 그래서 물이 흐르는 갈리리나 요단강은 맑고 투명한 반면에 물이 고인 사해는 끈쩍 끈쩍하고 탁합니다. 왜냐하면 물이 죽었기 때문입니다. 사해란 바다가 물이 죽었다는 말입니다. 물이 흐르지 않으면 물은 죽습니다. 죽은 물에는 고기가 살지 않습니다. 죽은 물에서는 생물체도 숨을 쉴 수 없기 때문에 고기도 서식할 수 없습니다. 고인 물은 죽습니다.

물은 흘러야 삽니다. 흐르는 물에는 생명이 있습니다.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살길을 열어 주시면서 이런 말씀을 하셨습니다. “여호와께서 너희의 열조에게 맹세하사 그와 그 후손에게 주리라고 하신 땅 곧 젖과 꿀이 흐르는 땅에서 너희의 날이 장구하리라” (신 11:9).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젖과 꿀이 흐르는 땅에서 오래 살고 잘 살게 해 주시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젖과 꿀이 흐르지 않는 땅, 고여버린 땅은 빈곤한 땅입니다. 척박한 땅입니다. 그런 땅에서는 오래 살 수 없고 잘 살 수 없습니다. 또 하나님은 반석을 내셔서 물을 마셔 살게 하실 때도 이렇게 하셨습니다. “반석에서 시내를 내사 물이 강 같이 흐르게 하셨으나…” (시 78:16). 잠언 5장 15절에서는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너는 네 우물에서 물을 마시며 네 샘에서 흐르는 물을 마시라.”

여러분! 나의 신앙도 마찬가지입니다. 내 신앙이 살아있는 신앙이 되려면 하나님의 영, 성령이 충만하게 넘쳐 흘러야 합니다. 내 마음 속에서 하나님의 은혜를 흘러 넘쳐야 합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 하나님을 섬기는 마음이 늘 흘러야 합니다. 감사와 감격의 찬양과 맑은 곡조가 내 마음 깊숙한 곳에서 흘러 넘쳐야 합니다. 여호와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이 지혜의 근본이라고 했는데, 이 지혜의 샘도 늘 흘러야 살아있는 신앙인이 될 수 있습니다. 잠어 18장 4절 말씀: “지혜의 샘은 솟쳐 흐르는 내와 같으니라.” 또 내 신앙이 살아있는 신앙이 되려면 기도하는 마음이 늘 흘러야 하고, 주를 위해서 복음을 위해서 영혼 사역을 위해서 희생과 헌신이 늘 흘러야 살아있는 신앙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 마음에서 하나님의 것이 늘 흘러 넘쳐 주고도 남음이 있는 성도들이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이영선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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