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께서는 교회를 아름답고 건강하게 세우기 위해서 각 성도들에게 믿음의 분량대로 각양 각색의 달란트를 주시고 서로를 돕게 하셨습니다. 성도들은 왜 서로가 자신들이 갖고 있는 것을 가지고 서로 보탬이 되고 서로 돌보아야 할까요? 얇은 종이는 쉽게 찢어지거나 쉽게 뚫어집니다. 여러분이 한 번 시험해 보십시요. 상대방에게 얇은 종이를 붙잡으라고 하고 여러분의 손가락으로 한 번 찔러 보십시요. 아주 쉽게 뚫어지거나 찢어질 것입니다. 그러나 얇은 종이를 여러 장으로 겹친 후 손가락으로 찔러 보십시요. 쉽게 뚫어지거나 쉽게 찢어지지 않습니다. 이번에는 얇은 종이 뒤에 여러 장이 붙여진 종이가 아니라 딱딱한 커버까지 달리 두꺼운 성경책이나 두꺼운 송판을 대고 손가락으로 뚫어 보십시요. 오히려 손가락이 부러질 것입니다. 우리 나라에 이런 속담이 있죠. 백지 장도 서로 함께 맞들면 가볍다.” 이 말을 다른 말로 표현하면 어려움으로 힘들고 슬플 때에 함께 아픔을 같이 하고 위로하면 힘이 되고 용기가 난다는 말입니다. 즐거울 때에, 기쁠 때에 즐거움와 기쁨을 함께 하면 그 즐거움과 기쁨은 배가가 된다는 말입니다.

예수님이 우리에게 이런 말씀을 하셨습니다. “진실로 다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중에 두 사람이 땅에서 합심하여 무엇이든지 구하면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께서 저희를 위하여 이루게 하시리라. 두 세 사람이 내 이름으로 모인 곳에는 나도 그들 중에 있느니라” (마 18:19-20절). 예수님이 우리에게 진리를 알려 주셨습니다. 우리가 기도할 때도 합심하여 기도하면 하늘에 계신 우리의 아버지 하나님으로부터 오는 응답은 더욱 확실하다고 알려 주셨습니다. 전도서 4장 11-12절에서 이런 말씀이 있습니다. “두 사람이 함께 누우면 따뜻하거니와 한 사람이면 어찌 따뜻하랴? 한 사람이면 패하겠거니와 두 사람이면 능히 당하나니 삼겹 줄은 쉽게 끊어지지 아니하느니라!”

그러니까 우리가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은혜와 달란트로 부르심 안에서 서로 하나가 되고 서로 보탬이 되고 힘이 되면, 큰 위로와 소망을 얻게 되고, 서로의 관계는 더욱 견고하게 세워지고,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아름다운 공동체가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 소노마 가족분들은 슬픔을 당한 사람을 보면 그 아픔을 같이 하는 위로자가 되고, 기쁠 때 그 기쁨을 같이 하고 기쁜 소식을 알리는 평화의 사도가 되어서 큰 힘과 희망과 용기를 주는 사람들이 되고, 서로가 한마음으로 힘을 합쳐서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아름답고 행복하고 건강한 공동체가 되게 합시다.

이영선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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